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1주년 업데이트

[이주환 기자]

레벨인피니트는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출시 1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23일까지 신규 스토리 '레드 애쉬'를 공개한다. 랩쳐 침공 이후 4년이 지난 뒤 갓데스 스쿼드가 랩쳐와의 전쟁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전세를 뒤집기 위해 반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스토리는 지난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공개된 '오버 존'보다 앞서 일어난 것으로, 신규 타일런트급 보스 '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캐릭터 풀더빙 보이스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

이 회사는 갓데스 스쿼드의 일원 SSR 필그림 '레드 후드'를 새 캐릭터로 추가했다. 모든 버스트 단계에서 스킬을 사용 가능한 캐릭터가 첫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또 SSR 필그림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순백의 순례자 '스노우 화이트'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보여준다. 이 캐릭터는 애니버서리 이벤트 기간 동안 14일 누적 로그인, 특정 미션 달성, 레드 애쉬 이벤트 등을 통해 최대 4회까지 무료 획득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를 최대 한계까지 돌파시킬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최대 127회의 모집권까지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정 코스튬으로 도로시의 '노스텔지어'와 하란의 '연회의 마녀'가 출시된다. 이 중 '노스텔지어'는 신규 보이스와 버스트 스킬 컷신, 스탠딩 포즈, SD 특수 모션이 포함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방주 내 전초기지가 축제 장식과 폭죽으로 꾸며진다. 색다른 픽셀 아트로 즐기는 미니게임 '메모리 오브 가디스' 및 1주년 기념 OST 'THE HOOD'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메인 시나리오 챕터25 '추적' 그리고 챕터26 '귀환' 에피소드도 개방됐다. 이 가운데 메인 시나리오 노멀 모드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 보다 원활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루피'와 '앤'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담은 '미라클 스노우'에 풀더빙 보이스와 스페셜 애니메이션을 더해 이벤트 아카이브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작전을 비롯해 니케들과의 만남을 기록한 '지휘관 연간 작전 보고서'도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역 코엑스에서 1주년 기념 3D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3일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스스로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와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또 다른 재미와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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