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왕의 귀환...NHN '우파루 오딧세이' 애플 앱스토어 1위로 우뚝

[이수호 기자]

사진=NHN

우파루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이 초반 흥행에 성공해 주목된다.

NHN은 컬렉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날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며 초반 이용자 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후 매출부터 동시접속자 일일 활성 유저(DAU) 등 지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유입된 이용자들의 게임플레이 행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일차 이용자 잔존율은 일 평균 65%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SNG 장르는 특성상 탄탄한 이용자층 확보 이후 매출이 서서히 상승하는 편이다. 이 게임 매출 또한 40위권에 진입하는 등 지속 상승하고 있다.

NHN은 우파루 오딧세이 인기 요인에 대해 전작인 '우파루마운틴' 두터운 팬층 캐주얼한 전투 게임을 좋아하는 신규 이용자 층을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배경음악과 우파루 캐릭터 및 마을 꾸미기 요소 등 전작에 대한 그리움을 자극하는 부분을 그대로 살려내 기존 팬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또,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피로하지 않은 소셜 요소, 무소과금 이용자라도 시간만 들이면 충분히 희귀 우파루를 획득할 수 있는 과금 모델, 여러 가지 속성 조합을 통해 개성 있고 다양한 우파루들을 수집하는 재미, 끊임없이 진행되는 우파루 소환 이벤트 등도 이용자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HN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다양한 인게임·아웃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용자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파루 오딧세이는 NHN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8년간 서비스했던 우파루마운틴 후속작이다. 현재 우파루 오딧세이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우파루 소개 콘텐츠 및 가이드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인 우파루 오딧세이 네이버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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