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첫 정규 시즌 오픈

[이주환 기자]

넥슨이 정기점검을 갖고 '베일드 엑스퍼트'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또 '아스가르드' 'V4' 등 기존 서비스 작품의 새 콘텐츠 사전예약과 더불어 론칭 예정인 '빌딩앤파이터'의 이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온라인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에 첫 정규 시즌(스테이지)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첫 정규 시즌은 3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12월 7일까지 첫 번째 스테이지 '오퍼레이션1 – 코드네임: EZ'가 운영된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폭파전' 시즌 1이 진행되며 기본 지급 재화의 양, 아이템 구매 제한, 총 라운드 횟수 등 진행 방식이 변경되고, 최종 라운드 무승부 종료 시 투표를 통해 승부를 짓는 '승부결정전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첫 스테이지의 주인공인 신규 요원(캐릭터) '이스터'도 선보였다. 이스터는 기계화된 다리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대시하는 '횡베기'를 시그니처 기술로 사용한다. 횡베기 사용 시 재사용 시간이 감소되고, 발 부위 피격 시 대미지가 100% 줄어드는 '고유 렙톤(특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적을 감지하는 '스캔' 효과에 노출되는 시간이 50% 감소되고, 체력이 20% 미만인 상대를 파악 가능한 고유 특전을 지니고 있다.

기차역 건물 배경의 맵 '비바 스테이션'도 업데이트했다. 열차 선로 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디자인된 '비바 스테이션'은 선로에서 건물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다양한 전투 형태가 연출되도록 구성됐다.

이 회사는 또 첫 배틀패스 시스템을 추가하고, 이를 기념해 모든 유저가 무료로 배틀패스를 경험하고 전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임 플레이, 일일 도전과제를 수행해 배틀패스 레벨을 올려 '토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요원 이스터 및 전용 의상을 비롯해 '테크웨어 의상' 등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넥슨은 이날 멀티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새로운 트랙 등을 업데이트했다. 또 플래그전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타임어택 모드에서의 특정 구간 지정 주행 기능을 도입했다.

넥슨은 또 온라인게임 '아스가르드'의 새로운 직업 '야차'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야차와 함께 새로운 마을 및 던전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V4' 4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도 받는다. 26일 '시즌9 라이즈 어보브'를 통해 신규 지역 '록슨폐허'를 비롯해 '실루나스 방어전' '길드 대항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또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의 마스터 네임 선점 이벤트도 개시했다. 이 작품은 실제 영토와 건물 위치를 게임에 구현한 현실 기반 액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가 베스트 비즈니스 전환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