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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수요 확대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넷마블이 선보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큰 인기를 끌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지난달 기준 모바일게임 통합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 순위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론칭 첫달 인기 몰이로 3위로 선두권 경쟁작으로 급부상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달 월간 이용자(MAU)도 70만명을 기록하며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작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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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달 기준 넷마블 매출 비중의 55.9%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3%,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10.6% '리니지2 레볼루션' 6% 등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넷마블은 이에 힘입어 지난달 퍼블리셔 순위도 상승했다. 넷마블은 위메이드를 추월하며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량 순위 3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통해 흥행을 이끌어 낸 사례로도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 판권(IP)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더불어 방치 및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보상이 쌓이며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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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모바일게임 시장은 캐주얼 게임 매출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큰 카테고리로 두각을 나타냈다. 쉽고 가볍게 즐기는 게임들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방치형을 비롯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매출 순위 기준으로,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와 '콜 오브 드래곤즈'가 각각 29위와 32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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