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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1천만 도시 도약…재외동포청 인천서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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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5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재외동포청이 인천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이 1천만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합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재외동포청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그 약속을 이제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 기획조정관실 등 3개 실·국 151명 규모로 교류 협력과 교육 등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됩니다.

국적과 병무, 증명서 발급 등을 하는 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종로구에 차려졌습니다.

인천시는 750만 한인 네트워크 육성을 토대로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크 등 22개국 57개 도시 재외동포 59명이 자문관으로 위촉됐습니다.

[유제헌 /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지금까지는) 맞춤형 서비스가 안됐거든요. 그래서 촘촘하게 재외동포들이 바라는 내용을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는 한인회관과 전용 주거 단지 등을 조성해 재외동포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관광, 의료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 웰컴센터도 인천에 들어섭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시는 1천만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면서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OBS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이영석, 이시영 / 영상편집:이현정>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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