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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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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랩, 커뮤니티형 병원종사자 채용 플랫폼 ‘언니네병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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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이미지=언니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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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커뮤니티형 병원종사자 채용 플랫폼 ‘언니네병원’을 운영하는 ㈜디오픈랩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병원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이 언니네병원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으로 앱 유저들과 자유롭게 원하는 정보를 교환하고 일상 소통을 하며, 병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해당 정보들을 바탕으로 병원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채용서비스이다.

언니네병원의 핵심서비스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이다. 가입자들은 언니톡 카테고리 내에서 병원 관련 이야기와 개인사 및 일상 등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코디, 간호, 상담, 관리, 마케팅 등 세분화 된 해시태그를 눌러 관심사 글 위주로 보고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어플 다운로드 및 가입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한번만 지원서를 작성하여 등록하면 병원에서 올리는 실시간 채용정보를 확인하여 사용자별 직종, 경력, 연봉, 위치 등을 고려하여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직무 강점과 경력, 희망 연봉, 희망 근무처 등 직무상 꼭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중점으로 ‘간편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으며, 병원 측 역시 채용 조건에 관련한 내용을 간추려 한 눈에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업로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카웃제도를 통해 병원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지원서를 확인하여 병원에 필요한 인력에 대해 스카웃을 진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직 의사가 있는 프로필을 검색하여 상호간 조건이 맞는 구직자를 선택하고 스카웃 제의를 신청할 수 있다.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이 가능해 후보자 범위를 좁힐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구직자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언니네병원 마케팅을 총괄하는 박신우 팀장은 “기존 커뮤니티 중에 직장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모든 일반 기업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병원 직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병원 관련 직종에 대한 정보 불균형으로 이어져 병원종사자만의 필요한 솔직한 정보와 취업 정보 획득에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네병원의 서비스는 오직 병원 종사자들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커뮤니티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병원리뷰, 면접후기, 월급, 복리후생 등 필요한 정보의 미스매칭을 해소해주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언니네병원은 병원 채용 및 편리한 소통 채널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세확장을 통해 여성 종사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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