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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한국 게임을 늘려가고 있어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게임패스를 통해 '라핀' '건그레이브 고어' 등을 게임패스를 통해 선보였다.
'게임패스'는 월정 구독료를 지불하고 X박스 콘솔 및 PC에서 수백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기기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도 지원된다.
최근 게임패스에 합류한 '라핀'은 스튜디오두달이 선보인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이 작품은 토끼 탐험대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초식동물의 특성에 착안해 전투가 없는 대신 점프, 벽차기 등의 액션을 통한 재미를 지향한다.
인간들의 공사로 인해 굴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다섯 유기토끼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정교한 컨트롤을 통해 세상을 탐험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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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그레이브 고어'는 한국 업체 이기몹이 개발하고 플레이온의 프라임매터가 선보이는 3인칭 액션 슈팅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건그레이브'의 판권(IP)을 활용한 이 작품은 안티히어로 총잡이 그레이브가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펼치는 난사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스타일리시 슈팅과 근접 무술이 만나 매끄럽게 이어지는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무한 탄창의 켈베로스 권총과 변경 가능한 EVO 관을 이용해 파괴적인 콤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미지와 스타일을 모두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앞서 티노게임즈의 '네오버스', 액션스퀘어의 '앤빌' 등 한국 업체의 게임이 게임패스에 합류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X', 메구스타게임의 '언소울드',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써니사이드업 '숲속의 작은 마녀', 프로젝트문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의 작품들이 출시됐다.
패키지 형태의 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까지 MS와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패스 혜택이 제공되기도 했다.
최근 한국 게임업체들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신작 개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대한 관심도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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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콘솔 게임 플랫폼의 경계 역시 크게 달라지면서 게임패스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특정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 작품들이 개량된 새로운 버전으로 등장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지마프로덕션의 '데스스트랜딩'을 비롯해 세가와 아틀라스가 선보이는 '페르소나5 더 로열'의 리마스터판 등이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됐다. 이 가운데 캡콤의 '몬스헌터 라이즈'도 내년 1월 게임패스 합류가 예고돼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이 게임패스의 저변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역시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 발표에 따르면, 게임패스 구독자를 포함해 1억명 이상의 게이머가 콘솔, PC, 모바일 등의 기기를 통해 X박스 게임을 즐기고 있다. 때문에 한국 업체들도 이를 통한 글로벌 개척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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