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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룽게임은 모바일게임 '아르케랜드'의 구글 플레와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골드, 시간의 이슬, 천계의 열쇠, 한정 테두리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블랙잭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이 작품은 앞서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 '랑그릿사'의 제작진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호평을 받으며 사전예약 신청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인 천계 대륙을 배경으로 막 깨어난 '이방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온몸이 용의 비닐로 덮여가는 용린병의 고통 속에서도 갈등하며 운명을 거스르려는 성역의 공주 '아비아'와 함께 천계 대륙 모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동료를 만나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는 설정이다.
정통 턴제 SRPG를 지향하며 캐릭터의 속성 상극, 직업 특성 등의 요소를 이어받았다. 또 선공, 회피, 추격, 협공 등의 시스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적용됐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함정, 장치 설계 등 다양한 지형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채로운 플레이로 공략에 나설 수 있다.
이 작품은 고품질 카툰 렌더링 기술을 응용해 더욱 정교한 모델링을 거쳐 3D 그래픽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렬한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다.
또 신용우, 김하루, 이명호 등 성우진이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서브 스토리까지 연기를 맡은 것도 주목되고 있다. '킹덤 하츠' '성검전설' 등의 음악을 제작한 시모무라 요코와 협업을 비롯해 한중일 음악 프로듀서와 음악진을 통해 교향악, 일렉트로닉, 록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BGM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재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까지 모두 펼쳐지는 서브 스토리와 퀘스트가 존재하며, 야영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좋아하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만의 스토리 엔딩을 볼 수도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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