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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언리얼 서밋' 역대 최대 참석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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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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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에픽게임즈의 최신 언리얼 엔진5에 주목하고 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에 1만 7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참석자 수를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나흘간 진행됐으며 공통 부문을 비롯해 게임, 영화, TV·애니메이션, 건축·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20여개 세션들이 발표됐다. 역대 최대 참석자 경신과 더불어 동시접속자도 전년 대비 170% 증가하는 등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3D 기술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언리얼 엔진5를 출시하며 새로운 개발 환경을 제시했다. 완전 동적 전역 조명 솔루션 '루멘', 가상화된 마이크로폴리곤 지오메트리 시스템 '나나이트' 등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공통 세션인 첫날에는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진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3D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모든 이들이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돕는 에픽게임즈의 창작 생태계에 대한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신광섭 본부장의 '콘텐츠 제작의 미래' 세션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술들과 메타휴먼에 대한 강연들이 이어졌다.

둘째 날은 게임 업계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션들이 준비됐다. 고품질 비주얼로 제작 중인 넥슨게임즈의 멀티 플랫폼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제작기와 멀티 플랫폼을 위한 최적화 드라이브를 다룬 니트로스튜디오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터틀크림이 아트 디렉션과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RP7'에 대한 제작 경험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언리얼 엔진 5에 대한 '군중 애니메이션'과 'UE5 모바일 렌더링 업데이트' 주제의 강연들도 진행됐다.

셋째날은 영화, TV &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물론 버추얼 휴먼 제작, TV 라이브 이벤트 등 콘텐츠 산업에 언리얼 엔진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웨스트월드의 '넷플릭스 VP 오픈 하우스 인 코리아: 성공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과 언리얼 엔진', 자이언트스텝의 '이솔(SORI)' 디지털 휴먼 제작 경험,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TV & 라이브 이벤트 적용 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스튜디오게일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 제작기, 쿠트이미지웍스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프리비즈 및 영상 연출 파이프라인에 대한 세션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건축·제조 주제의 마지막 날에는 류프로덕션의 러셀, 삼우이머션, 서울기술연구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에스엘즈 등이 참여해 각각 소규모 팀에서의 고품질 디지털 트윈 제작 방법, 항만 물류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서울시 S-Map 데이터를 활용한 세슘 언리얼 엔진 통합,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이용한 차량 아웃사이드 미러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 구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서밋이 올해도 역대 최대 참석자 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산업 크리에이터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면서 "내년에도 '디지털 미래'에 대한 비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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