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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해외 여행 격리도 풀렸는데…카드 혜택 챙겨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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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삼성카드, 항공권 경품 이벤트 마련

현대카드,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 론칭

롯데·국민카드 등 항공권·호텔 할인 혜택

세계비즈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카드사들이 해외여행과 관련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WON카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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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자가격리 해제 조치가 내려지면서 회복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팔 벌려 환영에 나섰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에 한해 7일간의 자가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이에 주요 카드사들은 해외여행 관련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선 항공권을 경품 이벤트로 내놓고 호텔,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해외 왕복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응모를 한 우리WON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주차별로 진행돼 1주차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다음 주차에 재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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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즉시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내놓았다.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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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회원이라면 현대카드의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말 선보인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하고,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충전해 사용한 마일리지는 회원의 대한항공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적립된 마일리지로 자동 상환 처리된다. 약정 기간은 충전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1년이며, 상환이 완료되면 조기 종료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은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는 대한항공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2등(30명)에게는 대한항공 1000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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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4월을 맞아 해외 항공권과 여행상품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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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에서 KB국민카드로 할인 대상 국제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전액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할인 적용된다. 이 기간 G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업체별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롯데카드 전용 호텔스닷컴 사이트에서 국내외 호텔을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된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쿠폰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마일리지 플래티넘 카드’의 디자인 변경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카드로 사전 응모한 다음 20만원 이상 결제 시 7000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받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 리뉴얼된 카드를 보고 떠오르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아가 삼성카드는 6월 말까지 삼성카드 제휴사에서 해외 패키지상품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싣고 떠나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상품에 따라 이용 금액 100만원당 5만원이나 7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잠잠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카드사마다 차별화된 해외여행 마케팅과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챙겨 현명한 소비를 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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