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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롯데지주, 식품 개발 핵심 노하우까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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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상생 ◆

매일경제

롯데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식품개발 첨단 분석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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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파트너사·협력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상생경영'을 통해 롯데는 파트너사·협력 스타트업 등과 함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식품 계열사 R&D 기술이 밀집한 종합식품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R&D 지원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 식품 계열사의 제품 R&D와 식품 위생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롯데중앙연구소는 '미래식단' 1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식품 개발에 적용되는 다양한 첨단 설비를 소개했다. 그룹 외부에 롯데중앙연구소 시설을 공개한 첫 사례다.

'미래식단'은 롯데벤처스가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롯데벤처스는 멘토링 과정 중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R&D 지원을 요청받아 롯데중앙연구소 시설 투어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식품 개발에 적용되는 다양한 첨단 설비를 둘러보고, 롯데중앙연구소의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는 6월 22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과 함께 성장의 발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혁신 기술 개발 발굴에 적극적인 지원을 쏟을 예정이다. 롯데는 올 하반기 미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를 발표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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