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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속보] 신규확진 1943명 72일 연속 네자릿수…수도권 이틀째 8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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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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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만99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80명)보다 137명 줄어든 규모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19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001명) 이후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80명꼴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가 전체 변이 감염자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에서 수도권 비중이 연일 80% 안팎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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