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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간 크고 작은 화재로 몸살을 앓은 그리스에서 또 2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수도 아테네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항구도시 라브리오 근처 산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관 9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이지만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50㎞ 거리에 있는 산림지역도 화마에 휩싸여 인근 2개 마을에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두 화재에 의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에서는 30년 만에 닥친 폭염과 맞물려 지난달 말부터 전국에서 5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고 서울 면적(약 605㎢)의 1.7배인 1천㎢ 이상의 산림과 농지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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