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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B국민은행, 33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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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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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오현승 기자] KB국민은행은 17일 3300억 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50bp를 가산한 연 2.58%다.

은행 측은 이번에 발행된 채권이 지난달 10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4200억 원의 응찰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 대비 300억원 증액된 3300억 원 발행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비율 제고 및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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