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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서방 53km 해상에서 백령도발 인천행 옹진훼미리호의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렸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 엔진 대부분을 쓰지 못해 배가 감속 운항했습니다.
배는 예정시간보다 5시간 넘게 지연돼 오후 5시 55분쯤 인천항에 도착하면서 승객 200여 명이 배에서 내리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선박은 아침 7시쯤 백령도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50분쯤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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