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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엔씨 '트릭스터M' 핵심 요소 어떻게 구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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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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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트릭스터M' 출시에 앞서 작품 핵심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깃층으로 삼은 MZ세대 및 여성 유저층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드릴월드'를 통해 새로운 영상 '파고파도 컴퍼니 4화'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트레저 스팟' 콘텐츠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트릭스터M'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온라인게임 '트릭스터'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계승했다.

트레저 스팟은 특별한 장소에서 드릴을 통해 발굴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작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고급, 희귀, 영웅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에따른 보상도 달라진다.

드릴의 '다우징' 기술을 통해 스팟을 발견한 뒤 발굴을 할 수 있다. 트레저 스팟을 발견하고 발굴 시 경험치, 겔더, 그리고 '트레저 스팟 박스'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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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스팟 박스에서는 또 '한정 박스' 및 '일반 박스'를 획득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영웅 및 희귀 설계도, 강화석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재화 '하르콘'도 트레저 스팟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하르콘은 지구 아주 깊은 곳에서 생겨 신의 보석이라 불린다는 설정이다.

하르콘은 각 마을에 위치한 NPC 레오나 및 전용 교환소를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사용 가능하다. 특히 장비의 내구도를 회복하는 중요 아이템인 '리페어 가루', 그리고 공용 스킬북은 하르콘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다우징 기술을 통한 스팟은 발견한 유저만 볼 수 있어 다른 유저에게 뺏기는 우려를 덜어냈다. 또 일정시간 발견자만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으며 발굴할 때는 무적 버프가 부여되기도 한다. 이후 시간이 지나야 다른 사람들의 발굴이 가능하며 무적 버프도 해제가 된다는 것.

희귀 등급 이상 드릴에는 모두 다우징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고급 드릴 중에서도 제트펌프 드릴, 백 드릴, 포푸리 드릴, 클리너 드릴 등은 다우징 기술 사용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가하면 포푸리 드릴을 보상으로 받기 때문에 바로 발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우징 기술을 성장시켜 생성 스팟 수 및 발굴 횟수를 늘리는 요소도 구현됐다. 스팟 발견 및 발굴에 필요한 드릴은 퀘스트 보상, 제작, 드롭 등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뽑기' 시스템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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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일 0시 '트릭스터M'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7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비만 병아리, 포푸리 드릴, 까발리에 천만장자 꾸러미 등을 사전예약 참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 18일 낮 12시부터는 모바일과 더불어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서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16일까지 퀴즈를 풀고 고급‧상급 펫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도전! 드릴벨'을 진행한다. 정답에 대한 해설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트릭스터M'은 기존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에 비해 보다 폭넓은 타깃층을 공략할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MZ세대를 비롯, 여성 유저층의 관심을 끌며 MMORPG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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