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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이익 31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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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9.4% 감소한 5460억원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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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4%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로 외식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키즈와 실버 경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키즈·실버 사업의 경우 일반 단체급식과 비교해 수익성이 높고 관련 비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키즈 경로 1분기 매출은 약 1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신장했다.

단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영유아와 부모, 교육시설 교직원 등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버 경로 매출도 160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6% 증가했다.

소스전문 자회사 송림푸드도 성장세를 보였다.

가정간편식(HMR)과 프랜차이즈 경로 소스 등을 제조하는 송림푸드는 외식·HMR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식업 경기가 어렵지만, 수익성 강화 중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마진율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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