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전북銀, 지방은행 첫 비대면 대출 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북은행이 지방은행 최초 비대면 대출자동기한연장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우선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은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기 약 1개월 전 웹뷰어 화면으로 연결되는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은행에서 수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대출 기간과 금리 등 조건을 확인한 뒤 대출을 연장할 수 있다.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출금리와 대출 기간 등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연장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로 대표되는 금융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향후 비대면으로 대출을 연장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