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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귀뚜라미보일러, 일산화탄소 경보기 배터리형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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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사진=귀뚜라미보일러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지난해 정확도와 내구성을 높인 일산화탄소(CO) 경보기 ‘SAFE On’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원하는 장소와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배터리형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귀뚜라미 신형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세이프온(SAFE On)’은 전기화학식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와 내구성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전기화학식 센서 방식은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기존 반도체식(촉매반응) 센서나 접촉 연소식(온도반응) 센서보다 정확도가 우수하고 내구성과 소비 전력 저감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가 올해 3월 선보인 배터리형 모델은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는 콘센트형 모델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배선이 없어 깔끔하고, 원하는 장소와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력 소모도 적어 5년 이상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 LED등이 1분 간격으로 점멸해 제품의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점검버튼을 눌러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 유지 보수 관리가 편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여전히 불법 미인증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일러 신규 설치자는 물론 보일러 교체 계획이 없는 소비자들도 CO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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