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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농식품부가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는?… ‘마음이음마켓’서 340여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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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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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맞이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창업농 제품 등으로 구성된 340여개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모음집(e-카탈로그)이다.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220여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감홍로, 한과종합세트 등 28개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인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27개 상품도 함께 수록됐다.

마음이음마켓은 과일, 화훼, 쌀·잡곡, 축산물, 김치·장류, 건강식품, 수산물, 임산물 등 11개 품목군으로 나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 관심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구매까지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내고장 알리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 링크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마음이음마켓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는 추석 때도 마음이음마켓으로 농식품 선물세트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봄철 입학·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에도 화훼소비 감소가 우려되자 농식품부는 꽃 상품도 추가로 홍보하고 있다.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설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운영중인 만큼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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