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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천시-도심 한복판에 실개천…꽃과 빛이 눈길 잡는 ‘달빛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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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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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면 인적이 끊겨 깜깜하던 제천 도심이 최근 조성된 자연형 도심 수로 달빛정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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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은 작년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개장으로 지역관광의 새 지평을 연 데 이어 올해는 도심 한복판에 수로를 개설하고,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의림지에 유리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전혀 없는 제천. 가을을 맞아 요즘 뜨는 관광명소 3곳을 소개한다.

명승 20호인 의림지 안쪽에 위치한 용추폭포는 과거 콘크리트와 나무덱으로 간단히 꾸민 보도다리가 전부였다. 그러다 2020년 8월, 투명한 유리바닥과 경관조명을 포함한 대형 전망대가 설치되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과거 제천의 중심지였던 문화의 거리는 도심 외부 상권의 발달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저녁 8시면 인적이 끊겨 깜깜하던 도심은 최근 조성된 자연형 도심 수로 달빛정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달빛정원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제천시의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다. 제천시 문화의 거리 일대에 마치 산속 계곡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형 수로를 중심으로 인터랙티브 조명, LED 영상, 샹들리에 경관조명 등 총 연장 340m의 수로를 조성했다. 의림지 비룡담 저수지 하류에 위치한 솔밭공원은 소나무 고목 660여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시민들의 소풍, 나들이 장소로 유명하다. 2020년 6월 제천시가서 이곳에 자연형 수로(개울)를 조성하여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기 넘치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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