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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BTS 상품 통관 금지설에 중국 외교부 "사실 아냐…한중 우호 증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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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BTS) 상품 통관을 금지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면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 해관 등 정부 부문은 당신이 주목하는 그런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중 우호 교류와 호혜 협력을 촉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무책임한 보도와 논평으로 양국 관계가 지장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중국 물류회사 윈다가 BTS 관련 제품을 배송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 다른 두 업체도 배송을 중단했으며 해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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