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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폴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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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웅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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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디 개발 업체 미디어토닉에서 개발한 '폴 가이즈'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지난 4일 출시된 이 게임은 많은 콘텐츠를 담은 '대작'은 아니지만 간편한 게임성으로 재미를 줘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온라인 출발드림팀'으로 불리는 이 게임은 각기 다른 맵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해 승리하는 경쟁 장르다. 최후의 1인까지 이어지는 경쟁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자연스러운 물리 엔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쉬운 조작, 간단한 진행 방식, 다양한 의상으로 남녀노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4에 출시된 이 게임은 스팀에서 현재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오래 즐기기엔 적은 맵 수와 핵 사용자로 인한 재미 반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SNS를 통해 안내된 이번 업데이트 소식은 유저들에게 이러한 단점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12일 미디어토닉은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했다.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테스트 당시 인기 있었던 '점프 쇼다운' 맵을 추가하고 새로운 의상과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핵 방지 시스템도 개선 중이기 때문에 더는 신고(피드백)를 주지 않아도 된다. 게임 내 부정행위에 대해선 엄격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외 물리 엔진 오류 등 버그 수정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유저들의 지적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이 게임은 최후의 1인까지 경쟁하는 장르인 만큼 핵 사용자는 재미를 크게 반감시켰던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워존 등 최후 1인까지 경쟁하는 배틀로얄 장르가 핵에 유독 민감했던 이유도 핵 사용자에게 받는 피해가 다른 장르에 비해 직접적으로 체감되기 때문이다.

또 맵 추가도 더 빠르게 이뤄지길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다. 경쟁이 이뤄지는 맵 종류가 적다면 해당 맵을 숙달한 특정 유저층이 계속 승리를 가져가 신규 유저들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이유다. 게임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 경쟁 게임 특성상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려워진다.

SNS로 업데이트가 예고된 후 유저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잘 젓는다'는 반응이다. 11일 동시 접속자 13만 명을 넘기며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13일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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