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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기획] 엔씨 온라인‧모바일 전방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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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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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을 흥행시키며 모바일게임 시장을 점령했다. 올해 역시 선두권을 견고하게 지켜온 가운데 막판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여 이 같은 기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에 앞서 온라인게임을 통해 우리나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로 꼽혀왔다. 리마스터를 통해 새롭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를 비롯,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인기작들을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이 같은 온라인 라인업 역시 굵직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다. 때문에 올해 절반을 넘긴 시기에 다시 한번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 회사가 안정적인 흥행 추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리니지2M'에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1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5번째 영지 '아덴'을 비롯해 새 서버 '바이움' 및 새 클래스 '창' 등이 추가됐다.

아덴은 모든 활동의 거점인 '아덴성 마을'이 존재한다. 또 '앙헬 폭포' '격전의 평원' '고요한 분지' 등의 새로운 사냥터로 구성됐다.

사냥터별 지역 보스로 '망각의 거울' '히실로메' '란도르' '글라키' 등이 출현한다. 특히 고요한 분지에서는 영지보스 '올크스'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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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하나의 세계 예고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의 등장도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설 등급으로는 '루시엔'과 '다프네'가 추가됐다. 영웅 등급은 '리오나 블랙버드' '알레그라' '아칸' 등 5개다.

창 클래스와 함께 전용 스킬 24개도 공개됐다. 전설 등급 스킬로는 '롤링썬더' '앱솔루트 스피어' '어스퀘이크 스톰프'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와 맞물려 새 전설 무기와 방어구를 비롯, 영웅 등급 장신구도 추가했다. 또 한편으론 한손검 '포가튼 블레이드' 및 활 '드라코닉 보우' 등 기존 장비의 옵션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새 서버 '바이움' 1~10번을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 경험치와 레벨 달성 보상 등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이움 서버의 추가로 '리니지2M'의 서버는 총 140개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에피소드1을 시작으로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달 새 던전 '오만의 탑', 8월에는 거대한 전장 '공성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크로니클2'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밝히면서 이번 '크로니클3'까지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오만의 탑'을 두고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적인 사냥터이자 엔드 콘텐츠 중 하나인 만큼 공을 들여 준비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고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RvR과 같은 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월드 콘텐츠를 전체적인 기조로 삼아 개발 중이다.

이후 공성전을 통해 크로니클3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혈맹 스킬, 와이번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그간 유저들이 기대한 모습이 그대로 펼쳐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리니지2M' 등장 이전 모바일 시장을 점령한 '리니지M' 역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주년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를 갖고 서버의 제약을 벗어난 하나의 세계 '마스터 서버'를 발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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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택진 사장이 등장해 '리니지'를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서버라는 말도 없이 단 하나의 세계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저가 늘면서 서버라는 이름으로 유저들이 흩어지게 됐다는 것. 그는 "이번 3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그 여정을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아덴 성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혈맹이 격돌하는 '아덴 공성전' '엘모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혈맹 단위의 점령전 '영웅들의 땅'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를 처치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레이드' 등이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스터 서버는 180개 서버의 세금이 누적된다. 또 아덴 성혈의 특별한 증표, 전용 사냥터 제공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혈맹 단위 점령전 '영웅들의 땅'은 최대 4개 혈맹이 요새 탈환을 위해 전투를 진행하며 전투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지역을 확보한 혈맹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새를 차지한 혈맹이 다음 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다. 공격 목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혈맹 간 접점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음 전투 지역에서 조우하게 될 적은 전혀 모르는 혈맹, 또는 적혈이나 동맬일 수도 있다는 것.

또 마스터 레이드를 통해 '유일 등급'이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기르타스 레이드 성공 시 유일 등급 무기와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

'마스터 서버'뿐만 아니라 새 클래스 '광전사'도 공개됐다. 광전사는 원작 PC '리니지'의 전사에 '리니지M'의 독창성을 더한 클래스다.

광전사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진영을 허물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다. 광전사 스킬로는 물약 사용 시 효과 증가 및 딜레이 감소되는 '워리어(포션)', 일정거리 내 적을 끌어당기며 상대방에게 기절‧텔레포트불가‧회복 감소 상태이상 효과가 적용되는 '데스페라도', HP 일정 이하 시 확률적으로 공격 타입별 대미지 방어‧반격하는 '타이탄', 5칸 돌진 후 충돌한 대상 스턴시키는 '차지' 등이 우선 공개됐다.

광전사의 등장에 따라 '지저성'과 '이계의 제단' 등 신규 영지가 추가된다. 기존의 '황혼 산맥'도 개선 업데이트 예정이다. 또 '드루가 베일' '래리' '강철 기사 대장' 등의 새 '변신'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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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13번째 클래스 천도사 등장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을 대표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장기간 명맥을 이어온 온라인 MMORPG 라인업에서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에서는 13번째 클래스(직업) '천도사'가 라이브 월드에 출시됐다. 이와 맞물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천도사는 천체의 힘이 담긴 '보주'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린' 종족으로 천도사 캐릭터를 만들고 '은하'와 '우레'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새 영웅 던전 '인형의 폐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네임드 '저주인형, 부기'와 보스 '마기인형, 아가'를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던전 리뉴얼' 작업도 진행했다. '무신의 탑'과 '무법자의 섬' 등에는 일부 상위 난도 보스가 추가됐다. '투영의 사원'과 '신기 수련장'은 보다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위해 공략 난도가 조정됐다.

이 회사는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소울 부스트!' 이벤트를 라이브 월드에서 진행한다. '고속성장 이용권'과 '특급 지원 장비'를 계정당 1회 무료 제공한다.

또 주차별 미션 수행이나 '낚시' 및 '만림협곡 사냥' 플레이로 소울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모아 '사화무기' 장비 성장(최대 6단계까지)을 비롯, 비급, 잠재력 장신구, 각인서, 수호옥, 광휘석, 신규 의상 세트 등의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

이 회사는 'N샵'과 '신석샵'에서 각각 '슬롯 추가 이용권'과 '고속성장 이용권'을 1회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천도사 캐릭터 생성 후, 일일도전 미션을 수행하면 천도사 신규 의상 세트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8주년을 맞아 라이브 월드 및 프론티어 월드에서 '상상도 못한 축제'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최근 30일 이내 접속한 이용자 중 라이브 월드는 60레벨 이상, 프론티어 월드는 5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면 기념 선물 쿠폰을 받는다.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가 선물도 받는다. 또, 숫자 8이 들어가는 날짜에는 '신석샵'에서 과거 5~7주년 당시 기념 보상 혜택이 담긴 '추의 선물 꾸러미'를 무료(0신석)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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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리마스터 1주년 맞아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에서는 리마스터 1주년 맞이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시 쓰는 피의 맹세' 얼티밋 에피소드1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는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혈맹 최대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50명으로 변경하고 혈맹 공헌도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일 1회 및 주 1회 이용 가능한 혈맹 전용 던전을 공개하며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샌드 웜의 출현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는 '공포의 샌드 웜'을 진행한다. 매일 13~17시, 20시~24시 샌드 웜 지역 내 임의로 등장하도록 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샌드 웜 처치 시 1회 이상 타격을 가한 캐릭터에게 '샌드 웜의 보물 상자'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샌드 웜의 코인 1~10개, 샌드 웜의 모래 주머니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코인을 교환하면 룸티스의 귀걸이, 스냅퍼의 반지, 용의 티셔츠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2'에서는 첫 통합 월드 사냥터 '헬바운드'가 업데이트됐다. 헬바운드는 아덴, 자켄, 윈드, 데스, 전설, 영웅 등 6개 서버가 경쟁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서버 대전 콘텐츠다.

헬바운드에는 새 사냥터 '베레스의 마법진'과 '자드나의 실험실'이 추가됐다. 또 연합형 레이드 '뮤턴트 데이만'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온'에서는 전투지원 시스템의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시전 가능한 스킬 검색 기준 변경 및 버프 스킬 전용 슬롯 추가 등을 통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 이와 맞물려 이벤트 인스턴스 던전 '부서진 심연의 잔해'를 선보였다. 격노한 야멘네스에게 가하는 누적 대미지를 체크해 직업별 랭킹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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