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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롯데 2020 HR포럼 "포스트 코로나 대비, 회복탄력성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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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롯데는 3일 ‘2020 롯데 HR 포럼’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HR 포럼은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사 관련 이슈를 학습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Resilience for the new normal)이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롯데는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빠른 회복탄력성 구비를 통해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HR의 역할임을 공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조 강연은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이 진행했다. 이경묵 교수는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의 증진방안과 함께 위닝 스피릿의 조직내 확산을 위해 승리를 가르는 결정적 행동의 실행과 HR의 역할을 제안했다.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HR의 지향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기조 강연 이후에는 뉴노멀시대의 인재상, 회복탄력성과 소통능력의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해 효과적인 HR 성과 관리를 통해 회사 가치창출에 기여한 계열사를 포상하는 ‘HR어워드’를 진행했다. 대상은 대홍기획이 수상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렌탈이 우수상을 받았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이를 위해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롯데는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롯데 HR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사진은 롯데지주 송용덕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 롯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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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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