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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동물보호센터 내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반려견 쉼터는 2019년 10월부터 8개월 간 황무지의 돌맹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원으로 가꿔 올 해 4월에 완성됐다.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버려지는 연산홍, 철쭉, 돌단풍, 옥잠화를 식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장미(붉은색, 분홍색, 흰색)와 농촌진흥청 바이오식물연구소(김병수 박사)에서 제공한 유채꽃을 심어 심미적 효과를 높였다.
반려견 쉼터는 무료이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오전 9:00부터 18:00까지 이용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잔디밭을 알차고 짜임새있게 관리해 시민들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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