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백종원 무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사진=유튜브 ‘요리비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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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33·본명 강승원)에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 사생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트리플스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리플스타 전처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가 주장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 누리꾼은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트리플스타가 실제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달 30일 트리플스타가 2022년 5월 A씨와 결혼 후 3개월 만에 이혼한 과정을 공개하며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을 보도했다.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는 이 매체에 자신이 2014년 트리플스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리플스타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 이혼 등을 반복하는 내내 여자 문제가 있었고, 2023년 8월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고 협박을 했다며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트리플스타의 전 여자친구인 B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 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배신감이 컸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리플스타는 두 여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리플스타의 변호사는 이 매체에 공개된 일부 카톡 메시지와 관련 “앞에 정황이 있을 것”이라며 “(A씨가) 어떤 여자인지 대략 들었다. 트리플스타가 많이 맞춰준 것 같다. 져주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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