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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수림문화재단, 오는 12~14일 ‘수림뉴웨이브 202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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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다양한 우리음악 아티스트 무대 선봬

세계파이낸스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수림뉴웨이브 2020’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수림뉴웨이브는 전통 기반 창작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우리음악과 수림뉴웨이브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축제다. 이번 축제는 ‘파생’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나 전통이라는 고정된 관념에서 갈라져 나온 음악적 역동성을 예술가 각자의 관점에서 해석해 표현, 공유, 소통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201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이자 소나기 프로젝트 대표인 장재효 예술감독과 전통음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이 ‘수림뉴웨이브 2020이 주목한 아티스트 6팀’을 선정해 13~14일 양일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에는 △아마씨 효과: 울려퍼지다(밴드 AMA-C) △연희 땡쇼(연희 안대천) △앨리스뎐-저마다의 첫 소절(판소리 정지혜)이 공연되며, 14일에는 △지금, 여기(가야금 오혜영) △두 개의 방(거문고 황진아, 박다울) △무장단(타악 임용주)이 우리음악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202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는 14일 발표한다.

12일은 수림DAY로 장재효 예술감독의 개막 공연 △民謠(민요)-사람의 노래가 진행된다. 해당 공연은 오랜 세월 사람들의 곁에서 사람의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과 사람들을 노래했던 민요를 단순한 유희로서의 노래가 아니라 삶을 이루는 중요한 한 가지로써 들여다보고자 한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림뉴웨이브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후 시설 방역, 방문객 질문지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생활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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