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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동탄2신도시 ‘동탄역 헤리엇’ 분양…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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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역 헤리엇’이 지난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동탄의 중심인 C16블록에 위치한 동탄역 헤리엇은 현대BS&C가 시공사로 나서며, 아파트(전용면적 97~155㎡ 428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실)’,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 화성시 영천·오산동 등 일대 2401만여㎡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1.8배에 이른다. 지난해까지 6만5850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오는 2022년까지 공사 중인 4500여 가구가 추가로 입주민을 맞이한다. 체계적으로 개발된 도시인 만큼 주거·교육·문화·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동탄역 헤리엇은 광역환승센터를 갖춘 쿼드러플 도보권의 우수한 교통을 자랑한다. 수서역~동탄역~지제역까지 운행하는 SRT 이용 시 서울 강남과 수서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갈 수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권 지역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인덕원~동탄까지 운행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발사업과 단지 앞 트램 등의 조성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리베라CC와 접하고 있어 아파트, 오피스텔 모두 골프장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골프장 부지가 위치해 인근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도보거리에 쇼핑 시설이 위치한 ‘몰세권’ 입지를 갖췄다. 사업지 북측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동탄역에는 롯데백화점이 내년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립도서관 등이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아파텔’로 설계한 동탄의 0.1%를 위한 밸류하우스다. 좁은 주거 면적, 환기와 통풍 한계 등 기존 타 오피스텔의 단점을 극복했으며, 진화된 기술을 통한 특화 설계인 와이드한 골프장 조망(일부 제외), 최상층 펜트하우스 배치 등이 특징이다.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로 설계했으며, 스페인산 고급 마감재(일부)와 다양한 가전·가구를 갖춘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아파트와 함께하는 복합단지로 보안, 외부 조경 등 나홀로 오피스텔에서 누릴 수 없는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스트리트몰 곳곳에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며, SNS 등 인스타그래머블 스팟(포토 스팟)이 될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문화디자인밸리(동탄2신도시 7개 특화 구역 중 하나)에 들어서는 첫 주상복합 내 상가로 유동인구가 많은 동탄역 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헤리엇은 동탄역 도보권 막바지 분양으로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라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에도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일 1순위 청약이 이어지며, 당첨자는 내달 10일에 발표된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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