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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사진] BTS RM이 남긴 미술관 방명록…"쉽지 않은 시기, 같이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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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종학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종학(83) 화가의 회고전에 들렀다가 남긴 방명록 사진이 15일 공개됐다. 원색의 꽃과 폭포 등 기운생동(氣韻生動)의 화가로 불리는 김종학 작품 세계와 일맥상통하는 메시지다. 김종학의 작품 컬렉터이기도 한 RM은 최근 혼자 부산에 내려와 1시간 정도 작품을 꼼꼼히 보고 돌아갔다고 한다. 미술관 측은 "특히 김종학 작업 세계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겨울 시리즈'와 자연의 카오스적 향연을 선사하는 대형 신작 앞에서 RM이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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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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