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유 이사장에 대해 이번 총선 최소표차인 '171표'로 윤상현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낙선한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패배가 유 이사장의 탓이라는 평가는 옳지 않다"며 "패배는 오로지 남영희의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밀려 패배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도 직접 유 이사장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사장님께서 왜 사과를 하십니까. 낙선은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근형 전 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이사장의 평론 중단 선언에 대해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유 작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상황 인식과 목표에 대한 공유가 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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