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코로나19] 성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2명 추가…총 72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남시 전체 102명

미국 가족여행 다녀온 남성 2명도 감염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경기 성남에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2명 발생했다.

성남시는 23일 수정구 단대동에 사는 50대 A씨와 수정구 양지동 거주 25세 B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혜의 강 관련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72명으로 늘었고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52명, 다른 시 거주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시가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22일 재검사한 결과 23일 오전 5시30분 쯤 양성으로 판명됐다. A씨는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앞서 16일 확인된 성남 37ㆍ3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37과 38번 환자 모두 은혜의 강 신도다. B씨는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고, 22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0시30분 쯤 확진자로 판명됐다.

한편 이날 수정구 창곡동에 사는 55세 남성 C씨도 신규 확진자로 나왔다. 가족과 미국 여행을 다녀온 C씨는 지난 12일 귀국한 후, 14일부터 증상이 발현했다.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3일 0시30분 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29세 남성 D씨는 전날인 22일 확진으로 판정 받았다.

이상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성남시 전체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2명이다.

박민규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