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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인천시]‘코로나19’로 끼니 거르는 노숙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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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시청 모습.|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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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리 노숙인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무료급식시설이 폐쇄돼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거리 노숙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먹을거리 등 현장 지원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의 거리 노숙인은 전철역과 터미널 등에 130여명이 있다. 이들은 종교시설들의 무료급식시설 등에서 끼니를 해결했지만 코로나19로 무료급식시설은 모두 폐쇄됐다.

인천시는 이들에게 김밥과 빵, 음료수, 핫팩, 물티슈 등을 지원하는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6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중구 월미도에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인 ‘꿈베이커리’로부터 지원받은 빵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받은 면 마스크를 노숙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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