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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GS건설, 수원 ‘영통자이’ 3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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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영통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수원 망포동 일대에 자이(Xi)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영통자이는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2026년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도시철도 트램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도 신설된다.

영통자이는 인프라가 완성된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와 망포역 주변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박지성 축구센터,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과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2021년에 망포복합체육센터가 개관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 총 4만5147가구 중 2010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가 3만6055가구로 80%에 이른다. 영통동의 경우 5년 이내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351가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통자이는 전 세대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BAY구조로 설계되며, 우수한 조망권 확보를 위해 동간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GS건설은 단지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정광록 GS건설 분양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및 외부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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