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청량리 성북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1박 2일 총파업 집중투쟁’을 개최했다./사진=김현구 기자 |
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 이틀째 집중투쟁에 나섰다.
철도노조 청량리 성북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1박 2일 총파업 집중투쟁’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노동시간 단축과 철도안전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2교대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통합, 특히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신필용 철도노조 성북지부 부본부장은 “노동자가 파업하고 합의사항을 이끌어내고,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이자 헌법에도 보장된 법”이라며 “이번 파업은 우리가 결정하고 판단해 끝낼 것”이며 “여기 있는 철도노동자가 결정해 파업을 끝내면 저들도 우리 결정에 따라서 합의사항을 이행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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