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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단독] 서울 종합병원서 흉기 난동... 환자가 의사·간호사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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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가 의료진을 흉기로 찔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후반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노원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자신을 진료했던 의사 B씨와 간호사 C씨의 신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전 10시30분부터 병원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렸고, 이에 B씨와 C씨가 말리자 소지하던 과도를 꺼내 이들에게 상해를 입혔다.

B씨 등은 손과 팔에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건을 벌인 자세한 경위를 확인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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