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이해찬, 경찰의 날 맞아 "진심으로 감사⋯검·경 수사권 분리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경찰의 날인 21일 "앞으로 검·경수사권은 분리가 될 예정으로 돼 있는데, 앞으로도 민주 경찰·인권 경찰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에서 "지금까지 민생과 안전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주신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그만큼 경찰의 희생이 있었기에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대표의 언급은 민주당이 지난 4월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으로, 검찰 견제 성격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해 연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병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