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등이 지난 17일 서울 구로 쉐라톤 호텔에서 마련한 'G-VALLEY 창업기업 데모데이'에서 마식공 박진서 대표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서울디지털단지(G밸리)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G-VALLEY 창업기업 데모데이'를 지난 17일 구로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G밸리 내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각 기관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해 약 2개월간의 IR 교육과 멘토링 등을 준비했다.
G밸리 유관기관에는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서부스타트업지점,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IT솔루션, 중개플랫폼, 헬스케어제품,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11개사가 선정돼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또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 창업유관기관 참관객 등 100여명이 참여해 IR 기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R 발표 후에는 기업별 상담부스에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연과 VC, 엔젤투자자 등과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 전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참여기업에게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협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투자유치사업에 기회를 제공해 실제 투자유치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SVI 한인배 센터장은 "국가 중요산업단지인 G밸리에서 G밸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기관이 협업해 좋은 모델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실제 투자유치까지 최소 3~6개월 과정이 걸리는 만큼 데모데이 참여기업들에 투자유치 준비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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