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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마트폰 이용한 간편송금서비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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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임정빈 선임기자]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18만건, 20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8%, 60.7%씩 늘어났다.

간편송금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대형 전자금융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서비스 이용규모가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비밀번호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규모도 53만건, 16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2%, 15.8%씩 증가했다.

이는 유통 및 제조기업이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에 대한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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