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모바일 전용 '올원 직장인대출' 출시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농협은행은 직장인 대상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 '올원 직장인대출'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원 직장인대출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절차없이 NH스마트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한도 및 금리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추후 올원뱅크 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와 보험료 납부 확인서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

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000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 5000만 원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 2.54%다.

hs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