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보고한 후 대표이사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6월 재무리스크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재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놨다.
지난 10일 마감된 매각 본입찰엔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가했다.
넷마블은 매각 대상인 웅진코웨이 지분을 1조8000여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르면 10월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jyi7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