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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연휴 첫날(12일) 정체 극심…서울→부산 7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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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달하는 등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전망이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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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차량 몰리며 곳곳 정체…"오후 4시 이후 나서는 게 좋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길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교통량은 517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4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km 구간이 정체다.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분기점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km 구간, 동서천분기점~부안 4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승용차)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목포 8시간 강릉 4시간 30분 양양 3시간 20분 등이다.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 등이다.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는 이날 점심쯤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서비스하는 SK텔레콤은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교통체증을 피하려면 오후 4시 이후에 나서는 편이 좋다고 추천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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