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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세아제강지주, 2Q 영업익 360억…전년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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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43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6% 감소한 22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편입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데다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2분기엔 세아제강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도 지난해 2분기 30%에서 올 2분기 66%로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세아제강 2분기 영업이익은 115억75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2% 하락했고 매출액은 3096억2300만원으로 5.8% 감소했다. 미주 현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판가 하락으로 인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내수 및 비(非)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가면서 에너지향 제품 이외에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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