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가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산하면 글로벌 경제가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이 미미했지만 최근 환율전쟁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주요국 주가지수와 미국 국채금리가 폭락하고 금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되면 동해 유입"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숀 버니 독일사무소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14일 "후쿠시마 원전의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가 방류되면 동해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니 수석은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 톤 태평양에 방류하면 동해의 방사성 물질도 증가할 것"이라며 "동해까지 (유입에) 약 1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16.5조 규모 SOC사업 신속 집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중 공공임대주택 건설 5조1000억원, 도로 5조9000억원 등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美, 中 수입품 추가관세 12월로 연기
미국이 스마트폰 등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12월1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월1일자로 3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예고한 것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격화된 미중 무역전쟁이 다소 완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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