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4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3)씨와 B(32)씨 등 판매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외 체류 중인 미국 시민권자 C씨(남)를 통해 해시시 오일을 수입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해시시오일을 액상 담배 용도의 빈 카트리지에 주입해 완제품으로 가공한 뒤 개당 15만~3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이들이 공급한 카트리지 형태의 해시시 오일은 중간판매책을 거쳐 마약 공급책 이모(26)씨에게 판매됐다. 정씨는 이씨를 통해 해시시 오일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C씨에 대해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천=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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