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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시교육청,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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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 기념행사와 장애이해교육, 장애체험활동 등 다양한 장애공감문화 '世울림' 교육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뉴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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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울림'은 '세상을 울리는 작은 소리'를 의미한다. 지난 2010년 특허청에 등록한 부산시교육청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식 브랜드 명칭이다.

이날 각 특수학교는 장애인의 날 주간 운영, 기념행사, 초청공연, 장애이해 캠페인 등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부산배화학교는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부산솔빛학교는 '우리들의 꿈과 도전 특별초청 강연'을, 부산한솔학교는 ;장애극복 걷기대회'를 각각 한다.

부산구화학교는 '가족참여 축제'를, 부산동암학교는 '장애인 인권 선언 기념행사'를 각각 연다. 이 밖에 특수학교들도 아동극과 예술단 공연 등을 갖는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일반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유치원 대상 '모두 모두 달라요'와 초등학교 대상 '대한민국 1교시-해피투게더', 중고등학교 대상 '오늘도 안녕' 등 영상을 상영한다.

또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인권 교육, 장애 체험하기 등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모라초등학교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교육 주간'을 지정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풀어보는 장애이해 O,X퀴즈 & 낱말퀴즈, 오행시 짓기 대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하는 장애체험, 장애인 스포츠(보치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원초등학교는 '부산배화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SW체험교육', 전문 강사 초빙 장애이해수업, 'ART Day-맞춤이동선택수업' 등을 실시한다. 특히 모라초와 해원초는 통합교육 정다운학교 연구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마다 장애공감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실, 장애체험, 문화예술활동(그리기대회, 인형극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世울림'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인권위원회 강석권 조사관의 '교육청 직원이 알아야 할 장애인 차별 사례 및 지도 방안'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이들 학생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년 365일이 장애인의 날이 될 수 있도록 '世울림'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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