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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종합]유명 연예인 고백 받았다…'8년차 돌싱' 김새롬 "재혼 전 동거 원해"('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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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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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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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새롬이 동거 예찬론을 펼쳤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족으로 묶인 자들' 방송인 김새롬, 배우 최원영, 최무성이 함께 했다.

'돌싱퀸' 김새롬은 등장과 함께 "나 이혼 안 했으면 방송 어떻게 했나 몰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년 결혼설이 유력한 김준호의 빈자리를 노리던 김새롬은 이전 방송에서 공개한 연인과 "연애 끝났다"며 이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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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항간에 돈 재혼설에 대해 "'돌싱포맨'에서 애인 공개하고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새출발해요'라는 제목을 썼더니 재혼하는 걸로 오해하시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혼 생각이 많아서 누군가 만날 때 결혼 전제로 만나는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결혼 전 동거 예찬론자'라는 김새롬은 "나는 깔끔한 스타일이라 집에 들어가면 옷 정리부터 하는데 아닌 사람도 있다. 그런 사소한 생활패턴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살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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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혼 8년 차인 김새롬은 "나만의 신부수업을 시작했다"면서 "덜 놀아보기, 술 마시고 노래방 안 가기, 1차만 마시고 집에 가기"를 꼽아 당황하게 했다.

이어 "혼자 살면 외로워서 술자리에 나가게 된다. 2차 가는 것도 혼자 있는 집에 가기 싫어서"라며 "결혼해서 잘 살려면 혼자 있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황당한 표정의 임원희는 "그건 자제하기, 올바르게 살기 아니냐"면서 김새롬표 신부수업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김새롬은 "부작용이 있더라. 1차를 8시간을 한다"고 밝혀 배꼽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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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이혼 후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전에는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했다"는 그는 "지금은 모두 친절한, 태생이 자상하고 친절한 남자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좋은 남자 구별법을 터득했다. '미안해' 한마디로 좋은 남자 구별할 수 있다"면서 "사과를 진지하게 하면 멋있더라.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것과 상황을 넘기려는 말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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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새롬은 "나에게 질투 유발 비장의 카드 2장이 있다. 두 번밖에 못 쓴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명 연예인과 연애는 안 해봤지만, 두 분에게 고백은 받아봤다. 지금도 TV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밝힌 그는 "질투테스트를 하고 싶은 애인이 생기면 TV 보다가 '고백했었잖아 나한테'라고 하고 표정을 살핀다"고 자신만의 질투 유발법을 공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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