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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관악구, 신축 보훈회관 개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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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 투입… 연면적 1479㎡ 규모/구, 보훈가족 200여명 참석 행사

서울 관악구는 보훈 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새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연면적은 1479㎡ 규모다. 여러 보훈단체의 지회사무실, 목욕시설, 강당, 체력 단련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관악구 내 9개 보훈단체들은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소통이 어려웠다. 건물이 낡아 불편도 컸다. 이에 구는 2017년 10월부터 49억2000만원을 투입해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국비 5억원, 시비 29억원, 구비 15억2000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용기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바른미래당 김성식·오신환 국회의원 등과 관악구 보훈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담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박 구청장은 “새로운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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