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남양주서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후 도주자, 만취한 40대 남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는 뇌출혈로 치료... 경찰 인근 아파트 수사중

아주경제

경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오늘 첫 옥중조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8일 조 씨가 수감 중인 구치소를 찾아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사진은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 모습. 2019.1.18 xanadu@yna.co.kr/2019-01-18 10:16:2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술에 취한 승객이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택시기사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승객이 기사 이모씨(62)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했다.

이 씨의 딸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 인근 대형마트에서 탑승한 뒤 채 1분도 안 돼 이 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같이 죽자"며 핸들을 잡아당겼다.

위험을 느낀 이씨가 택시를 세우고 말리자 이 남성은 이 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한 뒤 가족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119 구급대가 정신을 잃은 이 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씨는 머릿속 출혈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추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최종복 기자 bok7000@ajunews.com

최종복 bok700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