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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부산시, 1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지원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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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금융지원 확대

아주경제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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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키로 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해, 금융 취약계층의 재정 부담을 덜고, 자생력 및 성장여건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 부산은행은 자금을 대출하고, 시에서는 이자일부를 보전해 주는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원 첫해 8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8억원을 사회적기업에 융자 지원했다.

시는 융자금을 지원 받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은 해당 자금을 부산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사용해 지역 선순환 발전에 일조하고 있어,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부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자규모 10억원, 융자한도 3,000만원, 보증비율 100%는 지난해와 같고, 신청은 2월 21일부터 평일에 접수하며,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부산은행에서 취급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금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지원하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ajunews.com

이채열 oxon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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